• 교육부는 6∼8일 본부, 시·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단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모두 1만6천206개 기관의 1천100만여명이 참여하는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의 재난·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유형별 대비·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첫날에는 풍수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대응 훈련을 하고, 둘째날은 지진·공습 시 실제 대피훈련, 셋째날은 전염병, 식중독 등 기관별 취약 분야 대응훈련을 한다.

    특히 현 안보상황을 고려해 갑작스러운 공습이나 포격 시 대응요령을 담아 일선 학교에 보급한 '학교현장 위기대응 매뉴얼'을 이번 훈련에 적용·활용케 했다.

    또,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위해 산업단지 인근 학교에서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