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분과가 동시에 한 부처 업무보고 받기도8일 전문위원-실무위원 인선결과 발표
  •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처음으로 인수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처음으로 인수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정부 각 부처로부터 원활한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분과위별로 담당 부처 및 기관을 나눴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분과별 간사회의를 열어 인수위 활동 세부계획을 논의, 업무분장을 확정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업무보고의 특징은 주관 분과가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2개 정도의 분과에서 부처업무 보고를 동시에 받음으로써 분과간 인수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 윤창중 대변인

    인수위는 김용준 인수위원장 주재 전체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유민봉 총괄 간사 주재 간사회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 9시에 정례적으로 연다.

    8일은 화요일이지만 오전 9시 간사회의를 열어 각 부처에서 누가 어떤 내용의 업무보고를 할지, 언제부터 언제까지 할지 등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 및 일정, 보고 내용을 확정하기로 했다.

    "내일은 이러한 세부상황을 확정짓고, 각 부처에 통보해 구체적인 보고 일정에 따라 보고가 진행될 것이다."
       - 윤창중 대변인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에 참여할 전문위원과 실무위원들에 대한 인선 결과를 확정했다.

    그러나 발표는 8일 랄 계획이다.

    다음은 각 분과위별로 담당하는 부처 및 기관이다.

    <국정기획조정 분과>는 따로 부처를 담당하지 않고, 국정목표 수립과 운영기획, 총괄조정, 국정과제 설정, 국정로드맵 작성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정무 분과>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 국가정보원, 특임장관실

    <외교ㆍ국방ㆍ통일 분과> 외교통상부, 국방부, 통일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경제1 분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경제2 분과>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부문, 중소기업청, 특허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해양경찰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법질서ㆍ사회안전 분과>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환경부,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검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기상청

    <교육ㆍ과학 분과> 교육과학기술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용ㆍ복지 분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여성ㆍ문화 분과>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통위의 방송 부문,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