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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다. ⓒ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 대표단과 회동도 예정돼 있다.
박 당선인이 기업인들과 만남을 갖는 것은 당선 이후인 지난해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이다.
조윤선 대변인은 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손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등 상공인 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인의 활동을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기업인들에게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전망이다. 또 동시에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 측의 요구사항을 듣고 앞으로 인수위 논의에 반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 당선인이 중산층 70% 복원, 일자리 마련, 복지, 경제민주화,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문제를 풀어감에 있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 상생하는 경제를 위해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조를 독려할 것이다."
- 조윤선 대변인노인대표단에겐 노인 관련 공약을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변인은 "박 당선인이 선거기간 동안 4대 중증질환 치료비의 국가 부담,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적용, 기초노령연금 도입, 근로장려정책 등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역설했는데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공식 일정을 갖지 않고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내각 인선을 위한 기초작업에 몰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