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나가 소속사를 향해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지나는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더 로맨틱&아이돌2’에서 소속사 대표에게 “오늘 남자를 만날게요!”라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출연자와 여자 출연자는 서로 취향이 맞아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일명 ‘취향 셔플’을 앞두고 흥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나는 3박 4일간의 제주도 데이트에 앞서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며 풋풋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상대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들뜬 모습을 보이던 지나는 “내 노래 중에 소개팅의 설렘을 표현하는 노래가 있는데 당시에는 잘 이해되지 않던 감정이 지금은 정말 이해된다”고 털어놨다. 또 지나는 제작진을 향해 “저 괜찮아요?”를 연발하는 등 이성 앞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은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더 로맨틱&아이돌’은 아이돌스타 8인이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설정 없이 리얼하게 데이트를하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 6일 방송에서는 ‘취향 셔플’을 통한 첫 만남과 서로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마음 문자’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