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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29일과 30일,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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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서울,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29일 눈은 특히 중부 지방과 전라도에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전라도 지역에는 최고 10cm, 중부 지방과 경북 북쪽도 2~7cm 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폭설로 혼란을 겪은 영남지방도 1~3cm 더 내린다.
눈은 30일 아침 대부분 그친다. 대신 강추위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등 중부 지방의 경우 30일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 31일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29일 전라도 등 남부지방에서는 가시거리가 크게 줄어드는 점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9일 오전 한때 호남 일부지역의 가시거리는 100m에 불과한 곳도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