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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癸巳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해맞이 인파가 강원 동해안으로만 51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8일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사흘간 해맞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차량이 53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릉 경포와 정동진, 양양 낙산, 동해 망상 등 동해안 주요 해맞이 명소에만 51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 해맞이 길은 31일 오후부터 1일 새벽 시간, 귀경길은 1일 오후부터 자정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은 7시간 10분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상습지정체 구간인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의 혼잡을 피해 동해방면으로 가려면 원주IC에서 나와 42번 국도를 이용, 횡성과 정선(백봉령)으로 운행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강릉방면은 원주IC에서 나와 42번 국도를 이용해 새말~평창~정선(삽당령)을 거치거나 진부IC에서 나와 6번 국도를 이용해 진고개~연곡으로 이동하면 극심한 체증은 피할 수 있다.
지정체 구간인 44번 국도는 인제 북면 교차로에서 양구~춘천~서울을 잇는 46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