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K 사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1년 동안 징역을 살았던 정봉주 前의원이 25일 새벽에 만기출소했다.

    정봉주 前의원은 25일 자정 무렵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나와 자신을 기다리던 수백 명의 지지자들과 만났다.

    정 前의원은 출소한 자리에서 소감을 밝혔다.

    "대선 결과에 좌절하지 말라. 국민의 반 이상이 선택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을 생각해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겠다."

    정 前의원이 풀려나자 트위터 등에는 그의 출소를 환영하는 글이 숱하게 올라왔다.

    정 前의원은 앞으로 10년 동안 각종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그가 활동하던 '나꼼수'는 현재 국정원 등의 고발로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때문에 정 前의원과 '나꼼수' 멤버들이 향후 어떤 활동을 벌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