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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가수 싸이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수 윤종신, 조정치, 박정현, 김범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정현은 "평소 싸이와 친분이 없었는데 싸이에게 피처링 부탁이 들어왔었다"며 "싸이가 잘 돼서 기분이 좋다. 피처링을 한 뒤에 고마움의 표시로 노트북을 받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출연진의 시선은 유재석에가 쏠렸다.
MC 박명수는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받은 선물 없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괜찮다고 사양했는데 뮤직비디오를 찍은 다음날 송이버섯이 왔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유재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노란 양복을 입고 출연 한 바 있다.
싸이 유재석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비싸다는 송이를..", "역시 통도 크시네요", "노홍철한테는 뭘 줬을까?", "자연산 송이는 하나에 몇십만원이라던데..", "역시 사람은 잘 사귀어야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9.7%(AGB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사진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