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오마이뉴스는 文우세 '헛발'.. 사과문 보도해JTBC 朴49.6% vs 文49.4% 예측, 정확도 떨어져

  • 제18대 대통령선거일 실시된 방송3사 출구조사가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자의 승리를 맞췄다.

    하지만 방송3사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박근혜 당선자가 문재인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1시28분 경 전국 개표율 96.6% 상태에서 박근혜 당선자는 51.6%를 득표해 문재인 후보 47.9%를 3.7%로 따돌렸다.

    KBS·MBC·SBS 등 방송3사는 19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박근혜 당선자 득표율 50.1%로 문재인 후보 48.9%를 1.2% 앞서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편인 JTBC의 예측조사는 박근혜 당선인 49.6%, 문 후보 49.4%의 0.2%포인트 격차로 조사, 이 또한 박근혜 당선자의 승리를 예측해냈다.

    반면 YTN 예측조사는 박 당선자 46.1~49.9%, 문 후보 49.7~ 53.5%로 문 후보가 이길 것으로 전망, 빗나간 결과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 YTN은 "1,2위 후보자를 구분해 방송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예측이 정확하지 못해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오마이뉴스>는 문재인 후보 50.4% 박근혜 당선자 48.0%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2.4%p 차이로 앞섰다고 보도했지만 결국 "결과적으로 부정확한 예측조사결과를 발표해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측과 독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