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측 박선영 vs 文측 임수경, 누리꾼 관심↑
  •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10ㆍ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 임수경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2.10.4 ⓒ 연합뉴스(자료사진)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10ㆍ4 남북정상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 임수경 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2.10.4 ⓒ 연합뉴스(자료사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통일정책특보'를 맡은 임수경 의원이 온라인상에서 새삼 화제선상에 올라 주목된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서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칭한 임수경 의원이 통일정책특보로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임수경 의원이 문재인 후보의 통일정책특보라는 사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이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를 설명하는 글과 함께 임수경 의원에 대한 동영상까지 퍼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한 임수경 의원이 통일정책특보 자격이 있는지를 반문하며, 문재인 후보에게까지 그 책임을 돌리고 있다.

    진성준 대변인은 임수경 의원이 통일정책특보로 언제 임명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선대위가 꾸려지고 임명된 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시점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북한인권 특보를 맡은 박선영 전 의원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도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