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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사우스 요크셔 경찰이 공개한 자료 중.
영국 사우스 요크셔 경찰이 특별 채용한 경찰(?)들이 화제다.
일명 ‘종이 경찰’, ‘판지 경찰’, ‘마분지 경찰’ 등으로 불리는 이 경찰은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졌다.
경찰제복을 입고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는 모델 남자경찰을 종이로 만들어 절도 등의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 배치했다는 것이다.
종이 경찰 제작에는 우리 돈으로 약 1,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종이 경찰 한 개의 제작비는 25파운드(약 4만원)다.
총 280명의 종이 경찰이 임무를 수행을 위해 특별 채용된 셈이다.약간은 우스운 모양임에도 불구하고 이 경찰을 특별채용 한 후 범죄 발생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절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다.아이러니 한 것은 절도 등의 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이 종이 경찰이 최근에는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기념품’으로 가져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