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어쌔신’이 오는 12월 4일 전석 기부 도네이션 공연을 마련한다.

    올해로 3년째 맞이하는 ‘제3회 문화 나눔 도네이션 공연’은 전석기부, 무료공연(총 좌석 600석/전석 티켓 좌석 판매금 약 3,600만원)으로 국내 소외계층 초청과 함께 티켓 판매된 수익금을 100%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연말 진행된 도네이션 공연은 2010년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넌센세이션’을 시작으로 2011, 2012년까지 3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린 행복해지길 원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뮤지컬 ‘어쌔신’에서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이자 공연의 피날레 곡인 ‘Every body's got' the right’의 한국어 제목인 ‘우린 모두 행복해 지길 원해’를 슬로건으로 한 것이다. 또, 본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 나름의 이유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재능기부, 참여기부)는 염원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뮤지컬 ‘어쌔신’을 연출한 황정민은 “이번 도네이션 공연을 통해 공연 문화를 접하지 못했던 소외계층들이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네이션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어쌔신’은 1800~1900년대까지 미국대통령을 암살 혹은 암살미수였던 9명의 실존 암살자들을 모티브로하여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탄탄한 스토리가 결합된 작품으로 2013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