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응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논의인도 측에 대북정책 지지 당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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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장관이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 한·인도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관진 장관의 인도방문은 지난 3월 양국 정상 회담에서 올해 내에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뒤 지난 6월 제11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리라 대화)에서 안토니(A. K. Antony) 인도 국방장관이 연내 인도 방문을 요청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양국 국방장관은 오는 30일 한-인도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응하는 국방․방산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장관은 동북아 등 아태 지역과 서남아‧인도양 지역 안보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김관진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에 대한 인도의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기간 중 6·25전쟁 의료지원 참전부대인 제60 공정야전병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관진 국방부장관 인도 방문은 2007년 김장수 前국방장관 이후 5년 만으로 우리나라 국방장관으로서는 두 번째 방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