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길과 개그맨 정형돈이 '못친소 페스티벌'의 공식 주제가인 '쩔어'를 공개했다.

    길과 정형돈으로 구성된 뚱스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주제가인 '쩔어'의 첫 무대를 선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뚱스는 흰색 샤워 가운에 굵은 금목걸이와 어그 부츠를 함께 매치한 패션으로 등장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이내 무표정한 얼굴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노래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공개된 뚱스의 '쩔어'는 "니 얼굴 쩔어. 니 몸매 쩔어. 내가 힙합 장동건 내가 예능 소지섭. 내가 힙합 원빈. 얼굴 보면 아니라고 못하겠지" 등의 코믹 가사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뚱스의 '쩔어'는 오는 26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못친소 페스티벌'에는 가수 김범수가 가장 못생긴 얼굴을 지닌 멤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범수는 과거 별명이 "무장공비였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