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2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제주해군기지 백지화에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주 선거대책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제주해군기지를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민군복합항으로 짓겠다고 했지만 크루즈 시뮬레이션 검증에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해군기지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쟁의 불씨가 될 수도 있는 해군기지를 만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문 후보와 안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계획 백지화에 마음을 모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심의에서 내년도 해군기지 예산 처리를 막아내겠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