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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과제에 화난 대학생'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별과제에 화난 대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조별과제를 받은 대학생 선 후배 사이 문자 내용이 캡처돼 있다. '조별과제에 화난 대학생' 글에는 조별과제에 빠지려고 하는 각양각색의 핑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만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 유학생, 그날 수업 빠져서 잘 모르겠다는 대학생, 조별 과제 때문에 모임하는데 수업 듣지도 않는 남자친구 데리고 오는 여학생, 발표 주제가 뭔지도 모르는 대학생, 톱질해야 하는데 치마 입고 나오는 여학생, 메일 주소 틀렸다고 내일 보내주겠다는 대학생, 무조건 잘 모르겠다고 발뺌하는 대학생 등 조별과제를 다른 조원에게 떠밀기 위한 이유도 여러 가지다.

    '조별과제에 화난 대학생' 글을 쓴 게시자는 "조별과제할 때 화나게 만드는 대학생들은 제출할 때 명단에서 빼버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조별과제에 화난 대학생'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꼴불견이다", "조별과제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공감간다", "사회에 나가서도 저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