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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을 발견한 중학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중국의 포털 사이트 ‘야후 중국’은 지난 11일 한 매체의 기사를 인용해 “산둥성 타이완에 사는 쑨페이 위안이라는 중학생이 지속적인 관찰 끝에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혜성 2개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산둥성의 매체 치루완바오도 최근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혜성 2개를 발견한 쑨페이 위안이라는 중학생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쑨페이 위안은 지난달 14일과 28일 태양관측위성(SOHO) 라스코(Lasco)C3와 C2가 찍은 사진에서 크로이츠 혜성 SOHO-2377, SOHO-2384(임시명칭) 2개를 발견했다. 이 중학생은 2011년부터 올 여름까지 5개의 새로운 혜성을 발견했다.
불과 1년 만에 총 7개의 혜성을 발견한 셈이다.
중국 매체들은 “중학생은 중국 우루무치 천문대에서 열린 소행성 및 초신성 수색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천문학 마니아로서의 지식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