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상에서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조금 많이 슬플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텅 빈 사무실에서 한 나이든 남성이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남성은 슬픔에 잠긴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밑에 있는 사진이 남자의 표정을 이해할 수 있게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컴퓨터 OS ‘윈도우’의 기본 게임 프로그램인 ‘지뢰찾기’의 화면에서 1초 만에 가장 먼저 클릭한 곳이 하필이면 정확히 지뢰이기 때문이다.

    반전을 통해 웃음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미래 모습일 수 있다는 점에서 웃을 수만은 없게 하는 묘한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정말 슬프다”, “보는 내가 다 슬퍼지네”, “진짜 표정이 심각할만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