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유명한 오디오 브랜드3D 내비게이션, 새로워진 스티어링휠, 슬림형 룸미러 등 편의장치 강화
  • 그동안 자동차 매니아들의 튜닝품목 중 하나는 오디오였다. 자동차 브랜드들도 ‘뱅앤울룹슨’ ‘B&O’ ‘보스(Bose)’ 등 유명 오디오 브랜드와 손잡고 고급 오디오로 바꾸는 게 흐름이다. 여기에 쌍용차도 합류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오는 11월 1일부터 체어맨 H 뉴클래식과 렉스턴 W에 하만 그룹의 최고급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새로운 3D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 체어맨 H에 장착되는 하만카돈 오디오의 스피커 모습.
    ▲ 체어맨 H에 장착되는 하만카돈 오디오의 스피커 모습.

    체어맨 H 뉴클래식은 하만(Harman)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5.1채널 12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을 장착한다.

    하만카돈은 마이바흐,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인 고급차들이 선택한 최고급 오디오로 작은 소리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폭넓으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새로운 내비게이션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7인치로 키웠다. 우리나라 전역의 지형, 도로, 건물을 3D 렌더링을 통해 보여 준다.

  • ▲ 체어맨 H에 장착되는 새로운 3D 네비게이션.
    ▲ 체어맨 H에 장착되는 새로운 3D 네비게이션.

    이와 함께 슬림형 ETCS((Electronic Toll-Collection Syste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ECM(Electronic Chromic Mirror, 감광식 눈부심 방지 거울) 룸미러, 2열 중앙에 3점식 안전벨트를 새로 적용했다. 스티어링휠도 쉬운 버튼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렉스턴 W에는 하만 그룹의 인피니티(Infinity)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과 7인치 3D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쌍용차는 이번에 내놓는 ‘하만카돈 모델’이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렉스턴 W에 새로 적용하는 스티어링 휠. 기존 보다 디자인이 약간 변했다.
    ▲ 렉스턴 W에 새로 적용하는 스티어링 휠. 기존 보다 디자인이 약간 변했다.

    하만카돈 시스템을 단 모델은 체어맨 H 뉴클래식 500S 최고급형 이상에는 기본 적용하고, 500S 고급형에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렉스턴 W는 RX7 Brown Special부터 기본 적용하고, RX7 Luxury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RX5는 적용할 수 없다.

    체어맨 H 뉴클래식 500S의 가격은 3,566~4,553만 원, 600S는 4,567~4,744만 원, 렉스턴 W는 RX5 2,683만 원, RX7가 2,918~3,405만 원, Noblesse가 3,743만 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