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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주미가 교통사고를 당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미는 23일 밤 11시 50분경 매니저, 코디와 함께 KBS1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매니저 이 모(31)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앞서가던 고 모(52)씨의 25T 덤프트럭과 추돌한 것.

    현재 세 사람은 정밀검진을 위해 서울로 이송 중이다. 이 사고로 박주미의 코디 김 모(30)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박주미와 그의 매니저, 트럭 운전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미의 소속사 레젤이엔엠코리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미 씨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오늘 오후 검진을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운전부주의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조사는 당사자들의 치료가 이뤄진 뒤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주미는 '대왕의 꿈'에서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그는 이번 사고로 인해 24일 촬영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