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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문대성이 18일 태권도 종목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의원으로 카이로를 방문한 문대성은 이날 이집트 한국 교민과 가진 간담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계속 잔류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란 질문에 답했다.
"태권도가 과거에는 (IOC에서) 50% 미만의 40%대 지지율을 받았지만 지금은 50%를 넘는 퍼센트인 것 같다. IOC 위원들 마음을 더 바꿀 수 있도록 저와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태권도 종목이 많이 흥미로워졌고 과거의 무도 스포츠가 아닌 국제적인 스포츠로서 평가를 받았다."
IOC는 내년 9월 아르헨티나 총회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계속 잔류할 수 있는 핵심종목(Core Sports)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남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