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일리 사이언스 캡처 화면
    ▲ 데일리 사이언스 캡처 화면

    새로운 유형의 우주선(宇宙線)이 100년 만에 발견돼 화제다.

    16일 사이언스 데일리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와 원자력청 과학자들이 유럽우주국의 X-선 천문위성을 이용해 우리은하 중심부의 아치스 성단에서 새로운 우주선(宇宙線) 입자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우리은하 중심부와 가까운 아치스성단 부근에서 새로운 유형의 우주선이 방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

    시속 70만㎞의 속도로 운동하는 수만 개의 젊은 별들이 방출하는 충격파 속에서 가속화되는 우주선으로부터 특이한 X-선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빅토르 헤스(1883~1964)가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우주선을 발견한 지 꼭 100년 만에 발견된 새로운 우주선이다.

    특히 새로운 우주선(線) 발견된 아치스 성단은 궁수자리의 은하핵에 위치한 성단으로 특이하게 많은 별이 모여 있는 곳이며 항성 1개의 평균 질량이 태양의 150배나 돼 가장 높은 밀도를 보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우주선은 성단이 가스 구름과 고속으로 충돌하면서 나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