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이 올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빨리 올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자료사진)ⓒ 연합뉴스
    ▲ 기상청이 올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빨리 올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올 겨울은 초입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12월에는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리는 등 강추위가 몰려 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좀처럼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여름철 폭염에 겨울철 혹한까지 예고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이 24일 내놓은 ‘3개월, 1개월치 전망’에 따르면 11월에 찬 대륙고기압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범위를 확장해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온도차가 클 것이란 관측이다.

    본격적인 추위 역시 예년보다 이른 12월부터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2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폭설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만추인 다음 달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곳에 따라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