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과 충북 보은군, 교육원 건립 협약 체결464억 투입해 연면적 2만6,772㎡ 규모로 건립 예정
  • ▲ 병무청 김일생(왼쪽) 청장과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20일 보은군청에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담보하기 위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병무청 김일생(왼쪽) 청장과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20일 보은군청에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담보하기 위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병무청(청장 김일생)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20일 충북 보은군청에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공익근무요원교육원 건립 사업은 서울․부산 등 6개 지역별로 운영 중인 공익근무요원 교육센터를 통합하는 병무청의 역점사업이다.

    공익근무요원교육원은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사업부지(9만9천여 ㎡)에 464억 원을 투입해 2013년 하반기부터 착공하여 2016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교육․연수시설, 후생․체육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되며, 연면적 2만6,772㎡로 하루 최대 1,300여 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김일생 병무청장과 정상혁 보은군수은 공익근무요원교육원으로 상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공익근무요원을 ‘나눔과 섬김의 청년리더’로 양성하고 교육원 건축과 운영을 통해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교육원이 보은군을 대표할 만한 최고의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2013년 상반기까지 최적의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