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터키, 호주 등 6개국 30명의 참전 상이용사 초청18일 ‘한국의 집’에서 환영 위로연, 전쟁기념관, 판문점 등 방문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5일 동안 미국, 영국 등 6개국 30명의 6ㆍ25 참전 UN국 상이용사를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UN참전국 상이용사들은 17일부터 4박5일 동안 안보현장과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게 된다.

    18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리는 환영 위로 오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박승춘 보훈처장과 주한 외교관, 보훈단체장, 상이군경회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환영 오찬에서 참전국과 참전 전상용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Thank you’라고 적힌 액자를 증정한다.

    오후에는 경복궁, 서울N타워 등 서울시내 관광을 한다. 19일에는 전쟁기념관과 삼성전자와 KBS드라마 센터를 방문한다. 20일에는 판문점을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에 출국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참전 상이용사 초청 행사는 UN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부상을 입은 사람과 그 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한 행사다. 지금까지 170명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