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최종회가 연기됐다.

    ‘응답하라 1997’은 매주 2회분이 방송됐었다. 하지만 tvN 측은 남은 2회를 둘로 쪼개 주 1회씩 방송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다만 방송 분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제작진의 설명이다.

    “지난달 1일 크랭크업을 한 후 15, 16화 방송분이 기존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결말 스토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각 캐릭터간의 감정선을 좀더 세심하게 담아내기 위해 분량을 억지로 줄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사용해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마지막 2개 에피소드에서는 좀 더 풍성한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분들이 그동안 궁금해 하셨던 모든 것들을 해소시켜드릴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기대바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꺼번에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 “최종회 연기는 좋지만 16화 제목이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무슨 뜻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11일에, 최종화인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는 1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