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말춤’을 추는 가수 싸이 ⓒ조선닷컴
    ▲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말춤’을 추는 가수 싸이 ⓒ조선닷컴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가 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말춤’을 선보였다.

    사회자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무대에 등장한 싸이는 하트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돌파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한국어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너무 행복하다.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한국말로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죽이지~”

    싸이는 MTV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백스테이지 인터뷰 영상에서 “믿기지 않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케이티페리는 싸이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케이트페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에 중독됐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984년생인 케이티페리는 2012년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최고의 TV 게스트 스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