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군인이 싫어할 물건'.ⓒ
    ▲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군인이 싫어할 물건'.ⓒ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군인이 싫어할 물건’이란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오면서 '예비역'과 '민간인'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특수기능을 탑재한 삽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삽은 ‘OLED’ 조명을 갖추고 있어 어두운 밤에도 야간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발명품이지만 사진을 본 군인들은 아우성이다.

    낮에도 멈추지 않는 ‘삽질’을 밤에도 하라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

    사진 속 ‘OLED’ 삽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여성과 입대 전 남성들은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며 재미있어 하지만 이미 군 생활을 체험한 예비역들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밤에도 삽질을 하라고? 끔찍하다”

    “발명자는 분명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