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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해리포터(Harry Potter)' 시리즈의 작가 조앤 케이 롤링(Joan K. Rowling)이 자녀를 위해 4억원 짜리 마법학교를 짓기로 결정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롤링은 자신의 9살, 7살짜리 두 자녀를 위해 저택 마당에 특별한 놀이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롤링이 건설하는 놀이터는 25만 파운드(한화로 약 4억원)의 엄청난 건축비가 투입되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왔던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흡사한 분위기로 지어질 계획.

    롤링이 세울 마법학교는 12m 높이의 2층짜리 목조탑이 설치되며 비밀 통로와 밧줄로 된 다리 등이 건설될 예정이고 건물마다 널따란 발코니가 설치된다. 특히 2층 구조의 탑에는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는 미끄럼틀이 설치돼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 건축물은 영국 에든버러에 위치한 롤링의 저택 뒷마당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마법학교가 자연보호 지역의 경관을 망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롤링은 현재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조만간 건설을 시작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억 마법학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눈뜨니 우리엄마가 조앤 케이 롤링", "마법학교 나도 다니고싶어", "어렸을때 해리포터보고 호그와트 가고싶었는데", "부럽다 4억이나 들이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