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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선플(선한 댓글)을 달면 자원봉사 점수를 주는 등 '선플 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29일 선플달기운동본부, 울산경찰청 등과 선플 달기운동 업무협약(MOU)을 한 후 이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이 인터넷에 접속해 악플(악성 댓글)이 있는 곳을 찾아 일주일에 20건의 선플을 달면 자원봉사 1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교육청은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학교별 선플 달기 실적을 취합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선플방을 만들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청은 오는 14일 민병철 선플달기운동본부 이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연다.
울산시교육청 강미옥 장학사는 "온라인상의 언어폭력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선플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언어를 순화하면 학교폭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