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통당이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를 며칠 앞두고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겠다. 이것이 무슨 대통령 후보를 뽑는 전당대회란 말인가. 이 전당대회에서 뽑힌 대통령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다고 믿는 대한민국 국민이 도대체 몇명이나 되겠는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힌 후보조차도 본인이 진정한 민통당의 후보로서 여당의 박근혜 후보와 대항해 끝까지 간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전당대회가 무슨 제1 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란 말인가. 선거 때만 되면 남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반신불수의 당이 무슨 정권을 되찿겠다고 거품을 문다는 말인가. 어떻게 이런 당이 제1 야당이 되었는지 도저히 이해불가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뽑힌 대통령 후보는 필히 통진당을 비롯한 다른 야권 후보와 필히 1차 단일화를 할 것이며, 그후에도 영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철수에게 또 단일화 하자고 2차적으로 손을 내 밀 것이 아닌가 이런 당이 무슨 정권을 지향하는 당이란 말인가 분노에 앞서 측은하기 짝이없다.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당을 해산하던지 아니면 단일화 하는 주체와 미리 하나가 되던지 그렇게 하지도 않으면서 선거 때만 되면 얄팍하게 야합을 하여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다는 말인가!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는다는 말인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당신들도 알다시피 국민들에게 인기가 없기때문 아닌가 그래서 나온 해결책이 이런 꼼수가 아닌가.
민통당에게 엄중히 고한다! 정당의 최종 목표는 정권을 잡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이런 당 가지고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말 장난밖에 할 수 없다. 천날, 만날 전당대회를 열어도 국민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정권을 잡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치 못할 일이다. 이런 것을 쇼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나마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 당 안에 기생하고 있는 종북주의자들 다 걷어내고 전라도도 경상도처럼 새누리당에 서너석이라고 주면서 진정으로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민통당은 여느 때처럼 하루아침에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지는 것은 필연이다
아직도 천안함 폭침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민통당 대원들은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자격이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며, 준준결승도 되지 않는 행사를 가지고 민통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라고 국민을 우롱한다면 영원히 국민의 눈에서는 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