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오는 23일 중국 측 전문가 6명 초청 학술회의 열어“한중 관계의 지난 20년과 향후 20년 전망 가능할 것” 평가
  •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센터장 신정승 前주중대사)가 오는 8월 22일 국립외교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중 학술회의를 갖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중 수교 20주년의 한반도와 중국’이라는 주제 하에 동북아시아 정세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한․중 안보 이슈, 한․중 수교 20주년과 경제․사회적 협력 모색이라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학술회의로 한중 관계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한․중 수교 2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20년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장, 최 강 외교안보연구소장, 박두복 명예교수, 정종욱 前주중대사, 정재호 서울대 교수,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중국 측에서는 왕판(王帆) 중국 외교학원 교수, 쑨저(孫哲) 청화대 교수, 왕정이(王正毅) 북경대 교수, 추수롱(楚樹龍) 청화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외교부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해외 전문가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