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시찰..유영숙 환경부 장관 동행

  •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울릉도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출발해 울릉도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울릉도 해양 환경을 시찰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위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동행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독도까지 함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기간 독도에 대한 영토분쟁을 일으키려는 일본에 대한 경고로 볼 수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이 발표한 역대 정부별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 관리 강화 현황을 보면 현 정부의 독도 영토주권 관리 강화 건수가 역대 정부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되고 실질적인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52~2010년 기간 한국의 독도영토주권 관리 강화 사례는 총 177건으로 이중에서 이명박 정부의 독도영토주권 관리 강화는 32.8%에 해당하는 5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전두환정부(4건), 노태우정부(7건), 김영삼정부(19건), 김대중정부(28건), 노무현정부(35건)에 비해 점점 더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