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림팩 참가한 22개국 함대의 하와이 인근 기동장면 공개美항공모함과 상륙강습함 앞장서고 각국 전투함들 뒤 따라
  • 만약 지구방위대가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배틀쉽(Battleship)’의 배경이었던 ‘림팩(RimPac. 환태평양 해상연합훈련)훈련’을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들겠다.

  • 해군은 우리 해군도 이지스구축함으로 참가한 ‘2012 림팩 훈련’의 대규모 함대의 기동 장면을 공개했다. 올해 림팩 훈련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실제 기동훈련은 거의 끝난 상태다.

    이번 림팩 훈련에는 22개국 해군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 한국, 미국, 호주, 일본, 칠레, 페루, 태국, 프랑스, 캐나다, 영국, 콜롬비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기존 참가국 15개국에다 러시아, 퉁가, 멕시코, 필리핀, 뉴질랜드, 노르웨이, 인도 등 7개국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브라질, 몰디브, 베트남, 브루나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등은 참관국이다.

    이번 림팩 훈련에는 22개 나라에서 온 수상함 39척, 잠수함 6척, 항공기 200여 대, 병력 2만5천여 명이 37일 동안 대함전, 대공전 등 전술훈련과 시나리오 없이 진행하는 자유공방전을 실시했다.

  • 우리 해군은 이지스구축함인 율곡 이이함, 구축함 최영함, 잠수함 나대용함 등 함정 3척과 해상초계기, 링스 대잠헬기, 병력 680여 명으로 림팩 훈련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