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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36·삼성)이 시즌 17번째 홈런으로 한·일 프로야구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은 4회 첫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상대투수 밴 헤켄의 3구째 140㎞ 직구를 노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120m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1995년 입단 후 이날까지 한일 통산 총 2,022경기에 출장해 통산 홈런 수 500개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솔로 아치를 포함해 홈런포를 세방이나 더 터뜨린 삼성은 시즌 5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