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김제남 같은 쓰레기-듣보잡은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 “어떻게 한 사람의 멍청한 선택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집단 하나를 통째로 변기에 처박을 수가 있나. 김제남은 아직도 자기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이해도 못하고 있을 거다.”
     - 트위터 아이디 geod****

    “도둑이 ‘나 도둑이야’ 합니까? 이석기-김재연 경기동부 당권파 배지 지켜준 게 누구죠? 김제남 아닌가요?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져요?”
     - 트위터 아이디 trus****

    “이석기-김재연 같은 빨갱이들 제명에 반대한 것들 대다수가 비례대표 떨거지들 인거죠. 김제남, 이런 쓰레기는 또 어디서 튀어 나온 건지··· 이런 정당 자체를 대한민국에서 제명해야”
     - 트위터 아이디 kuk****

    “통진당 당원분들 빨갱이가 아니라면 더 이상 저 더러운 주사파들한테 도움주지 말고 탈당하세요. 김제남이라는 듣보잡은 또 어디서 굴러먹다왔어? 비례대표제를 아예 없애든지.”
     - 트위터 아이디 ksm****

  •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표결에서 무효표를 던진 김제남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무효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 표결에서 무효표를 던진 김제남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무효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권표를 던져 종북(從北) 논란과 부정선거 파문의 근원지인 이석기-김재연 의원을 구한 통합진보당 김제남 의원에게 쏟아지는 누리꾼들의 비난이다.

    김제남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이석기 의원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 아니라 강기갑 대표 체제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역형’을 명한 것이다.”

    전날 의총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에 ‘기권표’를 던진 것에 대한 변명이었다.

    그러자 트위터 상에서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숫자를 셀 수 없을 정도였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부정했던 신당권파 소속 박원석 의원도 제명안 부결 처리를 주도한 김제남 의원을 맹비난 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을 부결시키는 것이 당의 화합과 혁신을 위한 것이라는 자가당착적 자기변명에 동의할 수 없다.”

    “이석기-김재연 의원에게 봉사를 주문하는 것은 정말 한편의 코미디다. 그동안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소위 구당권파가 보여 온 모습을 망각하지 않았다면 김제남 의원이야말로 그동안 숨겨진 구당권파일 뿐이다.”

    시민단체 녹색연합 사무처장 출신이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된 김제남 의원은 ‘일심회 간첩단’의 핵심 포섭대상이었다.

    2007년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문(2006고합1365)에는 ‘김제남’이라는 이름이 무려 31차례나 등장한다.

    판결문(2006고합1365)에 따르면 ‘일심회 간첩단’ 사건의 주범인 마이클 장은 2002년 10월 북한에 보내는 보고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김제남을 김일성주의 대중지도 핵심으로 육성하여 시민단체들을 반미(反美) 대중투쟁에 적극 참가하도록 지도하며, 녹색연합을 통일연대에 가입토록 함.”

    “김제남은 2002년 초 이진강 동지의 지도에 따라 자신의 과업을 반미투쟁의 일상화, 대중화, 생활화로 설정하고 순례단을 이끌고 미군기지 지역을 순례하였음.”

    마이클 장은 2005년 4월 대북 보고문에 다음과 같은 글을 적기도 했다.

    “조직에서는 김제남 동지를 통하여 미제의 핵 잠수함 로스엔젤레스호가 남조선 진해항에 입항한다는 정보를 보고 받았습니다.”
     
    2005년 5월쯤에는 “녹색연합 김제남은 ‘지금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은 미국을 이롭게 할 뿐이며 핵실험 준비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일 뿐이므로 이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참고 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