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리그서 활약예정4월 국내무대 은퇴후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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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선민(38)이 중국여자프로농구(WCBA) 산시(山西)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정선민은 지난 15일 중국 진출 사실을 밝혔다.
“국민은행에서 뛰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때부터 계속 중국 쪽에서 연락이 왔었다. 산시 팀의 구단주도 직접 만났다. 중국 리그 경험이 나중에 지도자가 됐을 때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또 수준 높은 중국 리그에서 나를 그만큼 끈질기게 원한 것에 마음이 끌렸다.”
산시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올해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정선민은 10월 개막하는 WCBA 2012-2013시즌에 산시 신루이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계약 기간은 한 시즌이고 연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