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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5일 청년대표와 주요 당직자간 소통기구인 '청년미래최고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030년 미래의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을 미리 만난다는 콘셉트"라며 청년미래최고회의를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 제9조 제1항 미래 지향적 정치에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 정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했는데 이번 청년미래최고회의는 그것을 실천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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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25일 '청년미래최고회의'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당은 이 회의를 정례화해 청년층과의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그리고 현장감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년미래최고회의는 청년대표 5∼7명과 주요 당직자가 함께 토론 및 회의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매주 한 차례씩 여의도 당사나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년대표들이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2030세대의 의견을 당에 전달하면 새누리당은 최고위 보고 절차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정책으로 입안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번 주 중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청년 최고위원 후보추천을 받은 뒤 내부 심사를 거쳐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회 잔디광장에서 '빨간파티'를 열고 젊은층과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2030세대인 김상민 의원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지난 총선 때 부산 사상에 낙선한 손수조 당협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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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최고위원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왼쪽부터) 김상민 의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 손수조 당협위원장. ⓒ 자료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