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대변인실, “인공관절 삽입 대수술 실시”목관절 수액 이탈, 현재 완치 가늠하기 힘든 상태

  • 지난 12일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평양것들’ 추종(종북) 세력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상태가 극도로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대변인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전 공동대표가 폭행를 당한 후 목 관절의 수액이 이탈하는 디스크 증상이 와 치료를 위해 이날 오전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의 수술은 목에 또 다시 충격을 받으면 증상이 악화돼 몸 전체에 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담당의사의 소견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통진당 측은 “목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대수술”이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폭행 당시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와 함께 비대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하는 중앙위원회를 주재하다가 경기동부연합이 주축이었던 구(舊)당권파 관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통진당은 “조 전 대표는 수술 이후에 통원하며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완치여부는 현재로서 가늠하기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