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대교협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선정 발표3개대 추가 선정으로, 지원대학 모두 25곳으로 늘어
  • ▲ 교육과학기술부.ⓒ 사진 연합뉴스
    ▲ 교육과학기술부.ⓒ 사진 연합뉴스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한양대와 공오공대, 영남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9일 ‘2012년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올해 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사업 지원대학으로 수도권 1곳, 지방에서 2곳을 각 선정했다.

    이번에 새로 이름을 올린 한양대, 금오공대, 영남대 등 3개 대학은 앞으로 4년간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올해 지원금액은 평균 24억원이다.

    올해 3개 대학이 추가 선정되면서 ACE 사업 지원대학은 2010년 11곳, 지난해 11곳을 포함해 모두 25곳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이상 2010년 선정), 경희대, 서강대, 아주대(이상 2011년 선정), 한양대 등 8곳이 선정됐고, 지방에서는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세명대, 신라대, 울산대, 한림대, 한동대(이상 2010년 선정), 계명대, 동국대(분교), 목포대, 안동대, 우송대, 전북대, 충북대, 한밭대(이상 2011년 선정), 금오공대, 영남대 등 17곳이 선정됐다.

    올해 ACE 사업에는 4년제 국·사립 대학 중 수도권 22개교, 지방 43개교 등 모두 65곳이 신청서를 냈다.

    선정대학들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 컨설팅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게 된다. 교과부는 연차, 중간, 종합평가 등을 통해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년 뒤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사업실적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대학은 탈락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