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정책과 당헌 개정 문제' 등 논의여성위원회 "여성 30% 이상 추천해줄 것"
  • ▲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위로방문했다. ⓒ 자유선진당
    ▲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영등포노인케어센터를 위로방문했다. ⓒ 자유선진당

    자유선진당이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당의 변화와 쇄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선 오는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강·정책과 당헌 개정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대 이성우 교수가 발제자를 맡아 동국대 박명호 교수, 구월환 전 세계일보 주필, 이흥주 전 선진당 최고위원, 이현 변호사, 선진당 송종환 청년위원장, 한국국제정치학회 이경수 이사, 선진당 이기주 비대위원 등이 토론에 나선다.

    아울러 선진당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 당명을 공모한다.

    한편 선진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반성 없이는 미래가 없다"며 전대 대의원 가운데 여성을 30% 이상 추천해줄 것 등을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요구했다.

    이들은 "자유선진당이 당헌 제10조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 공천에서 남녀 교호순번제를 지키지 못한데다 비상대책위원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