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동점 투런홈런오릭스는 2-3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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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30)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지난 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인 6회, 0-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2점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타율은 0.238에서 0.247(107타수 27안타)로 올랐다.
지난달 21일 니혼햄전에서 일본 무대 데뷔 후 17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고 30일 세이부 라이온스 전에서 2호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6일 만에 세 번째 손맛을 본 것. 하지만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하며 니혼햄에 2대3으로 패했다.
한편 이대호의 동갑내기 동향친구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시즌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