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K, 다음주 호남 방문 끝으로 2주 간의 민생투어 '마무리'
  •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일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인천광역시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일 오후 새누리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인천광역시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경기·인천 지역을 찾아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지난달 23일 강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새누리당의 총선공약 실천을 거듭 약속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4일에는 대구·경북·울산, 다음주 여주엑스포 개막에 맞춘 호남 방문을 끝으로 2주 간의 민생투어를 마무리 한다.

    박 위원장의 이날 오전 경기 수원의 경기도당에서 열린 총석공약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정쟁이 아닌 오로지 민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끝나도 주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실천을 위해 땀으로 경기도를 적셔 나갈 때 주민들이 먼저 알고 우리를 지지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국민이 해결해주기 원하는 민생 현안이 다 경기도에 있기 때문에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당선인과 당직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현명한 민생노선을 걸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위원장은 경기지역 당선자 및 경기도당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일 오후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인천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3일 오후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인천 남구 용현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특히 점심 메뉴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간 갈비탕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자 박 위원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검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종 분석결과 조금이라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지면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인천시당 총선공약실천본부에서 "정치와 국민은 약속과 실천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의 기본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이다. 총선공약실천본부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정치를 인천시민께 확실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상가와 인천 용현시장도 방문해 주민들에게 총선에서 지지해준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