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현이가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아니라면 사퇴하는 것이 맞다.

    곽노현이가 자기 말로 자기를 가장 잘 표현했다.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 검찰이 그려낸 초상화속의 나다. 정반대다." 원래 강한 부정은 긍정을 의미한다고 한다.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아니면  이렇게 자기가 부정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평가를 할 것이다. 

    거짓이 아닌 말은 진실이 아니라고 해도 진실인 것이다. 굳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거짓은 아무리 진실이라고 해도 진실이 될 수 없다. 그렇듯이 곽노현이가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아니라고 해도 국민들은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라고 생각을 한다.

    곽노현이가 나는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아니라고 아무리 말을 해봤자. 국민들은 그 정반대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곽노현은 모르고 자기 입으로 자꾸만  진흙탕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진흙탕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 더욱 빠져 들어가기만 할 수도 있고, 진흙탕이 굳어져서 빠져 나올 수도 있지만 곽노현은 전자에 해당할 것이다.

    곽노현이 말대로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아니라면 교육감직에서 물러나면 된다. 만인이 다 곽노현이는 음흉하고, 간악하고, 교활한 철면피라고 하는데 홀로 아니라면서 교육감직을 사수하겠다는 것부터가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곽노현이가 깨끗하게 교육감직에서 물러나면 될 일을 무슨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는단 말인가? 그것도 신성한 하나님을 망령되이 들먹이면서 구차하게 교육감직에 애착을 갖느냐 말이다. 성경에 어디 후보를 매수하고 그 대가로 상대가 어렵다고 한다고  선의로 돈을 주라고 되어 있는 구절이 있으면 찾아서 대령해봐라!

    하나님께서는 어렵다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거절치 말고 손을 펴서 도와주라고 했다. 도움을 요청한 사람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무슨 대가를 받고서 도움을 주는 것을 원치 아니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십계명 중 제9 계명으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직 증거하지 말찌니라" 했다. 또 제10 계명으로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했다. 곽노현은 박명기에게 서울시 후보직에서 사퇴를 하면 7억원을 줄 것을 약속하고 후보를 매수한 것이 본질이다.

    그리고 후보 매수의 대가로 돈을 준 것이 아니라, 박명기가 어렵다고 하여 선의로 2억원을 준 것이라고 거짓 증거로 하나님의 십계명 중 제9 계명을 위반하였다. 그리고 박명기의 서울시 교육감 자리를 탐내서 돈으로 그 자리를  산 자이다. 이 역시 하나님의 십계명 중 제10 계명을 위반한 자이다.

    곽노현이가 자기는 하나님이 칭찬 하실 사람이라고 했는 데, 하나님의 칭찬을 받으려고 했다면 박명기에게 서울시 교육감 자리를 양보했어야 했고, 또 후보를 매수했으면 정직하게 박명기의 잘못은 없고. 모두가 내 탓입니다. 하며 박명기는 불구속시켜 주시고 저를 감옥보내 주시라고 회개를 했어야 했다.

    필자가 보기에는 곽노현이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음흉하고, 간악하고 교활한 철면피의 모든 것을 갖춘 인간으로 난 하느님도 칭찬 하실 사람이라고 자화자찬 한 것은,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한 것으로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제3 계명도 위반한 자로 밖에 안 보인다.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여도 용서가 될까 말까한 인간이 오만방자하게 오히려 재판부를 비난하며 자기를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를 만들었다고 항변하면서 하나님도 자기를 칭찬할 사람이라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으니 자랑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똥구녕으로 들은 것이냐.

    곽노현이는 더 이상 비참해지지 말고 이쯤에서 교육감직에서 사퇴를 하는 것이 그래도 하나님께 조금은 용서를 더 받는 일일 것이다. 용서의 은총이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으로 부족한 사람이 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곽노현이가 교육감직에서 사퇴하고 진정으로 무릎꿇고 죄를 뉘우친다면 용서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싶다.

    곽노현이는 순전히 후보를 매수해서 교육감이 된 사람으로 하나님 뜻하고는 거리가 멀다. 혹여라도 하나님의 뜻으로 교육감이 되었다고 착각을 한다면 그것은 수원지나 오산이다. 돈주고 후보를 매수하라고 한 적이 한번도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이제 곽노현이는 더 이상 하나님 모독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것이다. 그 자리에 앉아서 변명을 할수록 자신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짓는 것이다.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죄를 짓고도 돈을 주면 하나님이 칭찬할 사람이라고 가르칠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서울시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교육감 자리다. 곽노현이가 말했듯이 "음흉·간악·교활한 철면피가 앉을 자리가 아니다. 하루속히 국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사퇴를 하기 바란다. 곽노현이가 그 자리에 앉아 있을수록 우리나라의 미래가 좀 먹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