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각 군 전력기획참모부와 차례대로 간담회 가져실무 국장급이 계룡대 방문해 각 군의 의견듣고 반영키로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20일 “재정정보화기획관(고위공무원 김병철)을 대표로 한 재정관리 실무대표단이 오늘부터 계룡대에서 육군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육·해·공군 전력기획참모부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20일에는 육군, 27일에는 해군, 5월 2일에는 공군과 만난다. 해병대, 국방시설본부, 국군재정관리단과의 간담회는 협의 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간담회에는 방사청 재정 및 전력 담당관들이 계룡대를 직접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재정당국의 고충을 현장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특히 북한 도발 및 비대칭 위협 대비 전력 강화, 전투태세 유지를 위한 현존전력 극대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대체능력 확보 등의 분야에 대한 군의 요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청은 또한 적정 수준의 국방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 등에 설명할 때는 각 군과 긴밀히 협조해 혼선이나 오해의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