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3~26, 민통당 20~22, 통진당 6~7으로 나타나예비군제 폐지,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등 '공약'에도 예상보다 떨어져
  • 19대 총선에서 '주사파 논쟁'이 불거졌던 통합진보당은 교섭단체 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통진당의 예상 의석 수는 10~21석으로 폭이 크다. 하지만 통진당 측에서 총선 운동기간 중 기대를 걸었던 비례대표는 6~7석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여 20석 이상이 필요한 교섭단체 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통진당은 총선 시즌 초기에는 '나꼼수' 돌풍과 함께 각종 '선심성 공약'으로 인기를 끄는 듯 했지만 관악을 후보로 출마했던 이정희 대표의 '여론조사 조작' 논란과 함께 주사파 '경기동부연합'이 당을 이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김용민 막말 논란'은 '두통연대' 전체의 득표율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3~26석, 민통당은 20~22석의 비례대표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