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별보좌관에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56)을 비상근 정책특보에 임명하고 중소기업비서관에 김진형(53)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임명했다. 또 비상근 문화특별보좌관에 방귀희(55)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를 내정했다.

    백용호 정책특보 내정자는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실 정책실장, 국세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현 정부의 핵심 요직을 거치며 MB 측근으로 꼽힌다. 폭넓은 행정 경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형 중소기업비서관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청 경영지원국장·정책자문관을 지냈다. 업무능력이 우수하고 중소기업정책 경험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방귀희 문화특별보좌관은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등을 맡고 있는 작가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