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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마전은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으로,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라는 뜻이다.
좌파들은 우리 사회의 복마전이다. 세계의 복마전은 좌파정부가 이끄는 북한이고, 그 북한과 괘를 같이 하며 강령을 추종하고 심지어 지령을 받고 행동하는 좌파들은 우리사회의 청산 대상이다.
특히 이 모든 죄파들의 나쁜 것들을 다 모아 놓은 집합체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다.
지난 교육감 선거 기간 중 후보 매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300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풀려난 뒤 전교조 출신 등 측근들을 편법으로 승진·채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번에는 학생 인권을 핑계로 교육계는 물론 학교까지 망치려는 생각으로 만든 학생인권조례안을 발표해 학부모는 물론 우리 사회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우리 학교 교육에 망조가 들었다며 오는 교육감 선거에서는 이런 후보가 뽑히지 않도록 선거에 꼭 참여하겠다는 말까지 한다.
특히 곽노현은 최근에는 교육청 인사 실무를 맡고 있는 총무과장을 전격 경질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여러 가지 편법 인사에 대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자 보복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자기 말을 안 듣는 사람들은 마구 자르고 자기 말을 잘 듣는 예스맨들로 주위를 채웠다. 비서실 정원을 5명에서 7명으로 늘리고,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경력이 있는 2명을 5급 계약직으로 채용하려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7급인 비서실 직원 5명을 6급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계약 기간이 끝나지도 않은 이들에게서 일괄 사표를 받고 6급으로 다시 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슬그머니 철회했다.
곽노현의 인사 전횡은 교사 채용에 있어서도 불거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비서 1명과 선거캠프 출신 전직 교원 2명을 서울시내 공립고등학교 교사로 특채 하는 뻔뻔한 짓을 저질렀다.
이는 일선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교사들의 허탈감을 키우는 짓이다. 특히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전국의 예비교사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한 것들이다.
이는 곧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교육을 무너뜨리고 인사전횡을 일삼는 곽노현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교총은 "곽 교육감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공개적인 절차를 밟았어야 했다"며 "특혜인사가 철회ㆍ중단되지 않으면 인사권 남용 등으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도 "교육감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특정인을 내정한 상태에서 채용이 진행됐다면 공무원 사기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임용에서 능력에 따라 균등한 임용 기회를 보장받아야 하고 투명성이 보장돼야 하는데 특별채용을 위한 합리적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시정을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곽노현의 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유독 입을 꽉 다문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전교조다. 이들은 과거 교육계에 문제가 있을때 마다 목소리를 높이며 단체행동도 불사하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가제는 게 편'이라고 이번에는 한껏 자세를 낮추고 눈치만 보고 있다.
바로 자기들이 특혜의 대상이고 곽노현의 보은인사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곽노현은 학교혁신팀 파견 평교사 전교조 출신의 교사 6명의 계약기간을 연장해 전교조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비판을 쿨하게 무시 하고 추진했다.
곽노현의 이중성과 전교조의 이중잣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좌파 특유의 비양심적인 처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지적하고 단체행동을 일삼으면서도 자기들끼리는 그런 짓을 하면서 특권 챙기기에 몰입하고 있다.
이제라도 곽노현은 사퇴하고 전교조는 즉각 자신들이 받은 특혜에 대해서 사과하고 근신하라. 그것만이 그동안 저지른 잘못을 조금이나마 사죄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