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식 참석“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승부하는 정신 필요”
  •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우수한 인력이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금융 등 지원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 안산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제1기 졸업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국내 우수한 청년들이 이제 취업준비와 스펙 쌓기에 매진할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승부하는 창업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업난 속에서 청년 창업을 장려하겠다는 의지이며 우수한 청년 인력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원천이라는 생각이다.

    청년창업사업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공간 제공·교육·기술개발·마케팅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기업인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대상은 39세 이하로 기술집약적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분야의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창업기업인 등으로 240여명을 선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청장과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최정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서학수 대성창업투자㈜ 대표, 김윤정 ㈜카몬 대, 오수빈 ㈜수빈홈아트 대표, 장욱진 ㈜진스텝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