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군대 보낸 아들 걱정하시는 대한민국 어머님들께 이 편지를 바칩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주신(27)씨의 병역비리 의혹 사건을 풍자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주신의 편지 ’란 제목의 동영상은 한 네티즌(아이디:풍동)이 제작한 영상으로 지난 3일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블로그에 이 영상을 게재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등병의 편지’를 패러디한 4분28초 분량의 영상은 ‘병무청에 다가갈 때 구부러지는 허리 4급 판정 떨어지면 꼿꼿해지는 허리’, ‘친구들이 돈 오백에 내 사진을 퍼 가면 박주신의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현역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등 의혹을 꼬집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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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의원은 이 영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설을 남겼다.

    오늘도 아들을 현역으로 군대 보내고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맹추위에 동상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어머니들께 
    이등병의 편지를 개사한 박주신의 편지를 바칩니다

    아울러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박원순 부자의 병역비리를 반드시 밝혀

    박주신을 교도소로 보내
    현역 복무하는 대한민국의 젊은 장병들에게
    아직도 이 땅에 애국심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군 여러분
    연병장에 분대별로 모여서
    “주신아 군대가자”라고 큰소리로 외치는 동영상을 보내주십시오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박원순 서울시장 부자의 병역비리를 색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노래 듣고 빵 터졌다”, “내 속이 다 후련하다”, “군인들 아침에 연병장 나와서 군가 부르고 소리칠 때 ‘주신아 기다릴께’ 이런 함성으로 바꾸고 동영상 찍어도 괜찮을 듯”, “자생병원과 혜민병원이 얽혀 있는 것을 패러디한 뉴하트 드라마 설정도 괜찮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